중국 IT 기업 개발실 내부에서 코딩 작업을 진행 중인 엔지니어.
(베이징=더플라자글로벌)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2025년 들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과 수출 모두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총수입은 9조6,409억 위안(약 1,928조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산업의 총이익도 전년 대비 13% 늘어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8월 동안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출액은 404억4천만 달러(약 81조 원)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해외 진출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은 제조업 디지털화와 AI 서비스 확산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디지털 중국(数字中国)’ 전략과 맞물려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업계는 향후에도 AI·클라우드·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출 기반이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형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세제·융자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