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윤낙/오른쪽)와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최진호/왼쪽)이 부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체육·학술·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대 제공)이날 협약식에는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 황해수 단장, 허병옥 상임부회장, 김명순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김용철 회장, 한선지 사무총장, 최다빈 대표팀 코치, 이수정 동관시 지회장이 함께했다.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측에서는 최진호 원장과 강덕모 스포츠산업학과 주임교수가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체육학 분야 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세미나·워크숍·특강) ▲국제 스포츠 행사 협력 ▲문화 교류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채택했으며, 특히 재중국대한체육회 및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 소속 임직원과 선수들이 세종대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 입학 시 매 학기 장학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공식화했다.
한편,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는 별도의 MOU를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과 체결하고, ‘세종대학교 총장배 태권도대회’의 중국 개최 등 태권도의 국제적 확산과 스포츠 외교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도 동일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이 한선지 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사진: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최진호 원장은 “재중국대한체육회 및 태권도협회와의 협력은 세종대학교가 추구하는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체육인이 학문적 경쟁력을 갖추고, 학문이 다시 글로벌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재외동포 체육 지도자와 선수들이 학업과 진로를 동시에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윤낙 회장은 “이번 협약은 체육과 교육,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협력 모델의 첫걸음이며, 재중국 체육인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김용철 회장은 “태권도 종주국의 정신을 기반으로 중국 내 태권도 붐을 확산시키고, 동포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 교류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와 재중대한체육회, 재중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세종대 제공)
이번 협약은 재외동포 체육계와 국내 대학 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국제 공동 행사와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