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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손자 업고 ‘맨손 암벽 등반’…중국서 논란 확산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5-11-17 1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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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 “아동 위험 노출”…당사자는 “질투 때문” 주장

1살 손자를 등에 업은 채 맨손으로 가파른 바위를 오르는 한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 캡쳐)


【더플라자글로벌|장저우】 중국 푸젠성 장저우에서 한 남성이 1살 손자를 등에 업고 보호장비 없이 바위를 오르는 장면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영상에는 등반로가 없는 노출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모습이 담겼고, 아이는 고정 장비 없이 그대로 남성의 등에 의지한 상태였다.


온라인에서는 “아이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됐다”, “할아버지가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영상 속 바위는 일부 구간이 거의 수직에 가까운 경사로, 안전로프·헬멧·미끄럼 방지 신발 등 기본 장비도 없는 상황이 특히 우려를 키웠다.


논란이 확산되자 당사자인 왕 씨는 15일 현지 언론에 “오랫동안 등반해 숙련돼 있다. 비판하는 사람 중엔 질투하는 이도 있다”고 밝혔다. 또 “10살 손자도 8~9살 때부터 훈련했고, 1살 아이도 천천히 야외 활동에 익숙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은 “성인과 영아의 위험 기준은 다르다”, “아이를 실험 삼듯 훈련할 수는 없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아동 안전 기준과 개인의 위험 감수 행동 사이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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