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중국대한체육회와 중국 천진시소년아동체육운동협회가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3월 16일 중국 천진에서 한중 청소년 및 유아 스포츠 교류와 체육 문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를 매개로 한중 양국 청소년 간 우의를 강화하고 체육 교육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 아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중 청소년 및 유아 스포츠 교류 행사 공동 개최 ▲청소년 체육대회 및 친선 경기 추진 ▲체육 교육 프로그램 및 스포츠 문화 교류 ▲체육 지도자와 관계자 상호 방문 ▲기타 스포츠 문화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은 협약식에서 “스포츠는 언어와 국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가장 좋은 교류 수단”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함께 뛰고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재중국대한체육회는 중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민과 동포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한중 스포츠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양국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 천진시소년아동체육운동협회 조연(赵娟) 회장도 “청소년 시기의 국제 교류 경험은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미래의 협력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진시소년아동체육운동협회는 천진 지역 청소년 체육 활동과 유소년 스포츠 교육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 문화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재중국대한체육회는 2004년 대한체육회로부터 중국 내 유일한 재중국 대한체육회 조직으로 승인받아 활동해 왔으며, 현재 중국 각 지역 교민과 동포 사회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이 체결한 이번 협약은 서명일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향후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체육 교류뿐 아니라 문화와 교육 분야로도 협력 범위가 확대되면서, 민간 차원의 한중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 재중대한체육회에서는 이윤낙 회장과 김명순 상임부회장과 전계홍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천진시소년아동체육운동협회 조연 회장과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