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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 자본 유치 총력전…시장 개방 확대 담은 15개 행동계획 발표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6-06-24 11: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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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FDI 8.6% 감소 속 투자환경 개선 카드…시장 접근성 완화·서비스업 개방 확대 추진

사진설명: 중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시장 개방과 투자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 푸둥(浦东) 금융지구 전경. (사진=인터넷 캡쳐)

중국 국무원과 관계 부처는 6월 23일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한 15개 항목의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중 갈등 심화와 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 감소하고 있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시장 진입 규제 완화 ▲외국기업의 중국 내 투자·운영 편의성 제고 ▲서비스업 개방 확대 ▲국경 간 데이터 이동 절차 개선 ▲정부조달 시장 참여 확대 등이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FDI 유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반면 신규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 수는 5.3% 증가해 여전히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특히 첨단 제조업, 디지털 경제, 현대 서비스업 분야에서 외국 기업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국 기업들이 제기해 온 행정 절차와 시장 접근 제한 문제를 개선해 투자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외국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 속에서 투자 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 신호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실제 투자 회복 여부는 미·중 관계, 중국 내수 경기 회복, 기업 신뢰도 개선 등 외부 변수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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