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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중국 대륙에 새로운 꿈 심다…옌타이 ‘비전파크’ 개관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6-09-02 17: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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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첫 브랜드센터·글로벌 브랜드 체험 거점 구축
  • 박한길 회장 “100년 기업 향한 상징적 공간”
  • 박병관 중국법인장 “중국 시장과의 장기 약속 실천”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가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에 해외 첫 브랜드센터인 ‘애터미 비전파크’를 개관하며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설명: 중국 산둥성 옌타이 고신구에 문을 연 애터미의 해외 첫 브랜드센터 ‘비전파크’ 전경. 제품 전시와 브랜드 체험, 연구개발, 건강관리 및 스마트농업 기능 등을 갖춘 종합 브랜드센터다. (사진=애터미 중국 법인 제공)

애터미 비전파크는 제품을 전시하는 일반적인 기업 홍보관을 넘어 브랜드 체험과 연구개발, 건강관리, 교육·교류, 스마트농업을 한곳에 결합한 대규모 복합공간이다. 애터미가 추구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과 ‘절대품질·절대가격’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체험 거점으로 조성됐다.


옌타이 고신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전파크 개관식은 지난 1일 옌타이 고신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박병관 애터미 중국법인장, 류창수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노광빈 삼성SDS 중국법인장 등 한국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인시루이(殷锡瑞) 옌타이 고신구 당공위 서기 겸 관리위원회 주임, 양빙웨이(杨炳伟) 옌타이시 투자촉진센터 당조서기·주임, 위훙링(于红绫) 옌타이 고신구 당공위 위원 겸 관리위원회 부주임 등 옌타이시와 고신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비전파크는 애터미가 한국 이외 지역에 건립한 첫 브랜드센터이자 옌타이시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이 설립한 최초의 종합 브랜드센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국에서는 ‘애터미 브랜드센터’ 또는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라는 뜻의 ‘몽상센터(梦想中心)’로도 소개되고 있다.


사진설명: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열린 애터미 비전파크 개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애터미 중국 법인 제공)

박한길 회장은 개관식에서 애터미의 중국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옌타이시와 고신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브랜드센터는 애터미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비전파크가 애터미의 중국 및 글로벌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병관 애터미 중국법인장은 비전파크의 중심 가치를 ‘소비자 경험’으로 설명했다.


박 법인장은 “모든 소비자가 이곳에서 애터미의 브랜드 문화를 몰입감 있게 체험하고, 혁신적인 체험 방식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센터의 완공은 애터미가 중국 시장에 한 장기적인 약속을 다시 한번 실천한 것”이라며 중국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고 현지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류창수 총영사는 “비전파크는 한국의 우수한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전시 창구가 될 것”이라며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한중 경제·무역 교류와 협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시루이 주임은 “옌타이는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협력은 옌타이 대외개방의 중요한 특징”이라며 “이번 브랜드센터 개관으로 애터미 중국의 사업 구조가 판매 중심에서 생산·연구개발·판매·물류를 아우르는 전 과정 체계로 한 단계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설명: 애터미 비전파크 개관식 참석자들이 브랜드센터 내부에 설치된 애터미 중국 산업시설 모형과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애터미 중국 법인 제공)

애터미 중국에 따르면 비전파크는 연면적 약 1만7000㎡ 규모로 조성됐다. 밝고 현대적인 건축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애터미의 제품과 기업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품 전시관에서는 건강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약 200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단순한 제품 진열을 넘어 방문객이 제품의 품질과 사용 가치를 직접 확인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체성분과 골밀도, 혈관 탄력, 자세, 피부·두피 상태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건강·미용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측정 결과는 애터미가 중국 시장을 위해 선보인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 ‘A-CARE’와 연계해 생활습관과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구성한 색채·향기 체험 공간과 생애주기 영상관, 애터미 기업문화 전시관도 눈길을 끈다. 방문객들은 시각과 청각, 후각, 촉각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애터미의 제품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업자들의 교육과 교류를 위한 꿈의 공간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도 들어섰다. 스마트팜에서는 온도와 습도, 빛, 토양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건강한 원료가 자라는 과정을 방문객에게 보여준다.


사진설명: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박병관 애터미 중국법인장, 류창수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 옌타이시 관계자 등 주요 참석자들이 1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열린 애터미 비전파크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터미 중국 제공)

애터미 중국은 2020년 7월 옌타이에서 공식 영업을 시작한 이후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과 현지 생산 확대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삼성SDS와 함께 구축한 애터미 국제물류센터를 가동하며 중국 전역을 연결하는 첨단 물류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비전파크 개관으로 애터미는 옌타이를 중심으로 생산과 연구개발, 판매, 물류, 브랜드 체험을 연결하는 중국 사업의 전 과정을 구축하게 됐다.


옌타이 고신구에는 현재 40개가 넘는 한국 투자기업이 진출해 있다. 비전파크는 애터미의 중국 사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인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 문화를 중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한중 교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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