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중국 국경절 상점가의 쇼핑객과 자동차·가전 보상판매를 표현한 삽화. (AI 생성 이미지)
중국 국경절 연휴 초반 주요 상권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와 가전 등을 대상으로 한 보상판매 지원이 소비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중점 관찰 대상인 전국 78개 보행자 거리와 상권의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매출은 5.3% 증가했다. 연휴 중반까지 전국 소비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생활필수품 공급과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소비재 보상판매 정책으로 발생한 매출은 196억3,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원 수혜 규모는 연인원 348만3,000명이다. 보상판매는 기존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지정 제품을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소비 진작 정책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보상판매가 4만6,000대의 신차 구매로 이어져 74억5,0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전제품은 151만1,000대가 판매돼 65억 위안, 디지털·스마트 제품은 170만9,000개가 판매돼 49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자동차와 가전 등 주요 내구재 구매 지원이 연휴 소비 확대에 기여한 모습이다. 다만 보상판매 관련 매출액은 정책 지원을 통해 발생한 판매 실적으로, 전액을 정책에 따른 추가 소비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이번 수치는 국경절 연휴 첫 사흘의 실적이다. 연휴 전체 소비 흐름과 정책 효과를 평가하려면 최종 판매·관광 통계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