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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감독 향한 욕설·괴롭힘 막는다”…중국 탁구협회 강경 대응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6-10-08 1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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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피해자 경찰 신고 지원…경기장 출입 금지 명단 제도 추진

사진설명: 탁구 경기장에서 안전요원이 관람 질서를 유지하며 선수와 지도자의 이동을 보호하는 모습을 표현한 삽화. (AI 생성 이미지·실제 사건 사진 아님) 


중국탁구협회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일부 극성 팬들의 욕설과 괴롭힘에 대응하고 나섰다. 피해 당사자의 경찰 신고를 지원하는 한편, 경기장 출입 금지 명단 제도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탁구협회는 7일 ‘극단적 팬들의 도를 넘는 행위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일부 팬들의 욕설과 허위정보 유포, 인신공격이 경기장과 온라인을 오가며 선수와 지도자의 정상적인 훈련·경기·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경기 중 선수들이 부적절한 관중 행동으로 방해받거나, 지도자가 경기장 주변에서 모욕적인 손짓과 욕설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선수와 지도자에게 욕설 문자, 괴롭힘 전화, 소셜미디어 개인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전달되는 문제도 있었다. 협회는 관련 선수와 지도자의 경찰 신고를 도왔으며, 해당 행위자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후속 대책으로 경기장 출입 금지 명단 제도를 추진하고 현장 질서 유지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운영과 대회 참가 일정, 선수 기용, 지도진의 출전 선수 배치 등에 관한 허위정보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 다만 출입 제한 대상의 선정 기준과 기간, 시행 시점 등 세부 내용은 이번 성명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협회는 선수와 지도자의 심신 건강과 장기적인 발전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팬과 언론, 대회 주최자 등이 함께 이성적이고 문명적이며 포용적인 탁구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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