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은 "호흡 부전"으로 인한 Covid-19 사망자 수만 공식 사망자 수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균주의 BF.7 변종에 의해 타격을 입은 베이징은 월요일에 두 명 외에 5 명이 더 사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정부가 이달 초 엄격한 안티 바이러스 통제를 포기한 이후 첫 번째 공식 사망자이다. 이는 장례식장과 화장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된 후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이라고 홍콩에 본사를 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중국 도시는 현재 주로 BA.5.2 및 BF.7을 중심으로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균주의 타격을 받고 있다.

한편, 베이징은 BF.7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엄청난 물결을 경험하고 있다. 한 외신은 베이징 인구의 70% 이상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집에 갇혔다고 추정 보도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중에는 베이징에 기반을 둔 수십 명의 외교관과 그 가족, 언론인이 포함되었으며 수많은 도시 인구가 감염되어 며칠 동안 베이징은 도로에서 교통량이 적은 황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