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운송부가 2024년 국경절 연휴(10월 1일~7일) 동안 전국 인구 이동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이동한 인구는 누적 약 20억 8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수치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의 '골든위크' 연휴 동안 베이징은 관광객 도착과 총 관광 수입 모두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사진/신화통신]
특히 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두드러졌는데, 누적 이용자 수는 약 18억 5천만 명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이 중 자가 운전자 비율이 80%를 넘으며, 개인 차량을 통한 이동이 여전히 주요 교통수단임을 보여줬다.
항공편 이용객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휴 동안 항공편을 이용한 사람은 약 1,612만 1,000명으로, 하루 평균 230만 3,000명이 이동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 수치로, 항공편을 이용한 여행객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철도 교통도 활발했다. 연휴 기간 동안 매일 평균 1,7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철도를 이용했으며, 특히 10월 1일에는 일일 승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철도 교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의 인구 이동은 중국 내 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고속도로, 항공,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이용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절 연휴는 중국의 최대 연휴 중 하나로, 많은 국민들이 여행과 휴식을 위해 전국 곳곳으로 이동하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