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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3분기 연속 둔화세, 성장률 목표 5% 달성에 ‘빨간불’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10-28 11: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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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3분기 중국 경제 전망




베이징발 - 중국 경제가 2024년 3분기 4.6% 성장에 그치며 두 분기 연속 목표치인 5%를 하회했다.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연초에 설정한 연간 목표치 5% 내외 달성을 위해 재정·통화 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경제를 이끄는 주요 지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 전반적으로 둔화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부동산 부문의 투자 감소가 눈에 띈다. 2024년 상반기 대비 중국 경제의 성장 기여도에서도 최종 소비의 비중이 10%p 줄어들고, 순수출 기여도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금융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금융기관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해 1조 위안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며,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와 주택 구매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중앙정치국도 9월 회의에서 ‘추가 경기 부양’을 기조로 내세우며 재정·통화 조치를 강화하고, 부동산과 기업 부담 경감 및 일자리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이러한 경기 부양책이 4분기부터 효과를 발휘해 성장률 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관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8~5.2% 사이로, 정부의 추가 부양책 시행에 따라 연간 목표치 달성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현지 전문가들은 자동차, 인프라 등 중점 분야에서 개선이 예상되며, 향후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내수 회복에 얼마나 기여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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