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4대 1선도시인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선전(深圳)이 2024년 12월 1일부터 일반주택과 비일반 주택의 기준 구분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이들 도시는 주택을 일반주택과 비일반 주택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호적 관리 제도 및 가스·수도 요금 기준 등을 적용해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 전 지역에서 이러한 구분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이와 더불어, 중국 재정부는 12월 1일부터 부동산 취득세율과 부가가치세율을 인하하며,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지역에서는 소유 기간이 2년 이상인 주택을 매각할 경우 부동산 부가가치세율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광저우(广州)는 바이윈구(白云区) 등 7개 구에서 주택 구매 후 1년간 사회보험료를 납부한 사람에게 호적 신청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중국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다. 구매 제한 완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계약금 비율 인하 등의 조치가 진행 중이며, 4대 1선도시 역시 정책 완화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 덕분에 10월 이후 신규 및 중고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4분기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