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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 중소기업 박람회, 내수시장 진출의 새로운 이정표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4-11-29 16: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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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중국 국제 중소기업 박람회(CISMEF) 


제19회 중국 국제 중소기업 박람회(CISMEF)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광저우 캔톤페어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이 박람회는 올해 37개국에서 약 2000개 기업이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소기업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를(Large and Small Opportunities For All)”라는 주제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 겨냥한 전략적 전시


이번 박람회는 소비재, 첨단 장비, 로봇 등 다양한 품목을 다룬 종합 전시회로, 중국 내수시장을 직접 겨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중국 국내관에 마련된 "전정특신(專精特新)" 전시관은 혁신적인 첨단 기술과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저공경제 분야의 eHang, 첨단 로봇 제조사 Jaten Robot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 두며 중국 내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일면을 보여주었다.


한국 기업,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한국 참가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내 경쟁 구도를 파악하고,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와 바이어의 피드백을 직접 받을 수 있었다. 


박람회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었다. 


한 참가 기업은 “중국 중소기업들이 가진 기술력과 시장 적응력을 확인하며,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가능성


중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사례도 이번 박람회의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았다. 


화웨이가 전통 시계 제조업체와 협력해 선보인 스마트 워치는 이러한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전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화웨이의 기술력과 전통 제조업체의 디자인 감각이 결합된 ‘SAGA 스마트 웨어러블 워치’는 중국 시장 내 기술 협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융합


이번 박람회는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생방송을 통해 약 150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온·오프라인 융합 전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술 발표회, 상담회 등은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중국 중소기업의 발전상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교두보


중국 국제 중소기업 박람회는 중국 내수시장에 초점을 맞춘 대표 전시회로, 해외 기업들에게도 중국 진출의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 박람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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