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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개월 만에 금 보유량 증가... 국제 정세 변화 대비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12-10 1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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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2024년 11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을 7,296만 온스로 늘리며, 10월 대비 16만 온스를 추가 매입했다. 이는 7개월 만에 이뤄진 금 보유량 증가로, 금융업계에서는 국제 정세 변화와 외환보유 구조 최적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중국 인민은행은 18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확대했으나, 이후 6개월간 매입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11월 금 보유를 재개하면서, 위안화의 신용도를 높이고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이번 결정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등장 가능성 등 국제 정치와 경제 정세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의 외환보유액에서 금의 비중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금 보유 확대는 구조 최적화를 위한 필연적 선택으로 평가되고 있다.


11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 2,659억 달러로, 10월 말 대비 48억 달러(0.15%)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금 보유량 증가와 함께 외환보유 관리의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도를 반영한다.


금융업계에서는 금이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는 만큼, 금 보유량 증가는 중국 경제의 신뢰도를 높이고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이번 결정은 향후 글로벌 경제와 정치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전략적 자산 관리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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