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92만 명의 팬을 보유한 인기 인터넷 인플루언서로, 주로 명품, 고급차, 명품 의류를 영상 플랫폼에 공개하며 부유한 이미지를 구축한 왕쯔바이.(사진: 관찰자망)중국의 유명 인터넷 인플루언서 '바이공쯔(白公子)'로 알려진 왕쯔바이(Wang Zibai)가 약 749만 위안(약 13억 원)의 탈세 혐의로 적발돼, 세금, 연체료 및 벌금을 포함해 총 1330만 위안(약 24억 원)을 납부했다고 중국 관찰자망(Observer.com)이 18일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세무국은 세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왕쯔바이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온라인 생방송과 홍보 영상을 통해 상품 판매 수수료를 받으며 수익을 올렸으나, 이를 친척 계좌로 은닉하고 법적으로 세금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왕쯔바이는 이로 인해 개인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총 749만 위안의 세금을 회피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상하이 세무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왕쯔바이에 대해 세금 추징과 함께 연체료 및 벌금을 부과했으며, 왕쯔바이는 현재 모든 금액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쯔바이는 약 292만 명의 팬을 보유한 인기 인터넷 인플루언서로, 주로 명품, 고급차, 명품 의류를 영상 플랫폼에 공개하며 부유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러나 올해 5월, 그의 도우인(Douyin) 계정은 규정 위반으로 인해 차단되며 논란이 되었다.
상하이 세무국 관계자는 "은닉 소득과 허위 신고를 통한 탈세는 조세 징수법 위반"이라며, "법적 절차에 따라 엄격히 조치할 것이며, 공정한 조세 질서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 경제와 새로운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면서도, 세금 관련 위반 사항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건은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인터넷 연예인 산업의 투명성과 법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득 신고와 세금 납부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요소임을 일깨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