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중고차 구매, 판매 및 교환에 종사하는 인증 중고차 사업인 기아 CPO(Certified Pre-Owned)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도 사업 개시 3 년 만에 공식적으로 중고차 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기아 CPO 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차량은 최대 2년 또는 40,000km 보증과 최대 4회의 무료 정기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CPO 아울렛을 통해 고객은 중고차를 기아 신모델로 교환 할 수도 있다. 손명식 기아 인도 영업본부장은 "기아 신차 고객의 3분의 1 이상이 대체 구매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이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CPO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인증 기아 모델은 주행 거리계가 100,000km 미만, 5년 미만이다. 또한 자동차는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에 175 포인트 품질 검사를 받게된다. 또한 기아는 차량의 소유권과 이력을 확인한 후 차량에 구조적 손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기아는 자사 이외의 자동차인 Toyota, Hyundai, Maruti Suzuki, Mahindra, Honda 및 Volkswagen과 같은 경쟁 브랜드 중고차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