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지원으로 개조 된 하노이 도서관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4-20 14:33:17
기사수정

리뉴얼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 하노이 도서관의 일부. —(사진: VNA/VNS Photo Thanh Tong) 


하노이 도서관을 공공 문화 교류 및 독서 공간으로 개조하는 사업이 한국의 재정지원으로 완료되었다고 베트남 뉴스 등 현지 매체가 19일 보도했다.


베트남 문화체육부는 한국문화체육관광부가 기금을 지원한 공공 도서관 갱신 프로젝트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주에 기념식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하노이 도서관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문화 교류 및 독서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의 정신적 삶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2022년 11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도서관을 다시 디자인하고 장식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화요일 기념식에 참가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은 한국은 2007년 부터 다른 나라의 작은 도서관들을 업그레이드 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데 2020년부터 외국 공공 도서관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차관은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도서관이 하노이의 830만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된 것을 축하 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가 베트남에서 시행한 첫 번째 공공 도서관 지원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하노이 인민 위원회 푸투하(Vũ Thu Ha) 부위원장은 한국의 지원으로 완료된 이 프로젝트가 문화와 도서관 분야에서 한-베 우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투하 부위원장은 이 프로젝트 덕분에 하노이 도서관이 창의력의 공간이자 지역 인재들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며, 도서관이 사람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 독서 문화를 촉진하고 전통적인 스타일의 도서관에서 현대적인 도서관으로 변신하는 것을 돕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시 관계자 또한 문화를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이 두 나라의 우정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한국 정부, 그리고 대사관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