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四川省) 러산시(乐山市) 진커우허(金口河)취 융성(永胜)향 루아핑(鹿儿坪) 슬판거우(石板沟)에서 4일 오전 6시경 산사태가 발생해 19명이 숨지고 5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신화사가 정부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이곳은 최근 몇 주째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희생자 대부분은 광업회사 근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현지 정부는 600여 명 이상의 구조대를 편성해 신속하게 구조작업에 나서 4일 20시 현재 수색작업이 마무리 되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산사태가 난 중국 남서부 지방은 기후가 습하고 비가 많이 내리며 특히 경작, 삼림 벌채, 프로젝트 및 광업 작업으로 인한 대규모 토지 이전 지역으로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