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사진 왼쪽)과 아인병원 오익환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중국대한체육회가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과 아인병원 오익환 이사장은 지난 28일 아인병원 6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마친 이 회장은 외래와 검사실, 건강증진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오익환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와 환담을 나눴다.

이번 협약사항은 양 기관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교류 협력과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원 및 직계가족 내원 시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다.

협약에 따라 아인병원은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원 및 직계가족 본인, 배우자, 직계가족 외래진료·입원·건강검진 시 비급여 20%를 할인한다.

단 혜택을 받으려면 감면대상자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아인병원 오익환 이사장은 “아인병원은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원 및 교민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최선을 다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은 “인천지역 내 교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중대한 체육회는 지난 2005년 4월 7일 창립이래 중국내 한민족사회의 생활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단체로 중국지역의 유일한 한인체육등록단체(대한체육회 중국지부)다. 재중대한 체육회 산하에는 13개 경기단체와 10개 지역체육회가 각 종목별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인병원은 인천 최대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다. 내과, 안과, 피부과, 대장항문외과, 혈관외과, 성형외과에 이어 올 9월부터는 정형외과, 신경외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