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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ㆍ아랍ㆍ아프리카 경제 콘퍼런스 11월 9일 개막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11-07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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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각 지역 지도자와 의사 결정권자 참여 예정

사우디·아랍·아프리카 경제 콘퍼런스(Saudi-Arab-African Economic Conference)가 11월 9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소재한 Hilton Riyadh Hotel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우디·아랍·아프리카의 지도자와 의사 결정권자 및 엘리트 관리들은 물론이고 정부와 민간 부문의 금융·비즈니스·투자 리더, 무역 연합·국제기구 및 학계와 싱크탱크의 저명한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Mohammed bin Abdullah Aljadaan 사우디 재무부 장관은 "이번 콘퍼런스 개최에 대한 왕실의 확고한 지지는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프리카 대륙과 사우디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왕실의 의지가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라며 "이번 행사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양 지역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사우디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콘퍼런스는 식량 안보 달성, 농업·산업·광업 및 상업적 파트너십 강화, 아프리카와 사우디 기업 간의 새로운 협력 합의, 양측 수출입 업체를 위한 플랫폼 구축,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에너지 부문 협력 기회 모색 등 다양한 경제적·투자적 측면에서 사우디·아랍·아프리카 파트너십의 토대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콘퍼런스가 글로벌 및 지역 개발 기금과 프로그램이 콘퍼런스의 다양한 세션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 사우디와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 기회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퍼런스의 의제에는 금융과 투자 분야의 리더와 의사 결정권자뿐만 아니라 왕실 등에서 여러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7개 세션이 포함된다. 세션 주제는 1) 지속 가능한 에너지 파트너십의 역할과 에너지원 접근성 촉진의 중요성, 2) 식량 안보 달성을 위한 협력 프레임워크 강화, 3) 사업 개발·인프라·인적 자본 투자, 4) 산업과 광업, 5) 관광 활성화를 통한 성장 모색, 6)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이다. 또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다양한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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