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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허베이성, 상호 발전을 위한 개방과 협력 강화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12-26 16: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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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허베이성 창저우에서 제5회 중국-중동유럽국가(창저우) 중소기업협력포럼(China-Central and Eastern European Countries (창저우)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SME) Cooperation Forum)이 개막했다. 이 포럼에는 중국 주재 특사와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 정부 대표, 자매도시 대표단,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 주재 중국 대사관 대표, 국내외 비즈니스 협회, 대학, 연구기관, 기업 대표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정을 돈독히 하고 협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조지아는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해 중국과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상호 발전을 위한 개방과 협력 강화(Expanding Openness and Cooperation for Mutual Development)'다. 행사 기간 국내외 귀빈과 전문 분야 대표들이 중국과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 중소기업 간 국제 협력과 미래 전망, 중국과 중부 및 동부 유럽 중소기업 협력의 밝은 미래 창출, 중국과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 간 협력 잠재력과 발전 방향, 중국과 유럽 간 첨단 기술 및 산업 협력,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금융 역량 강화 등의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아울러 중국과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토론도 진행했다.

허베이성 공업정보화부(Hebei Provincial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Department)에 따르면 China-CEEC (창저우) SME Cooperation Forum은 지금까지 네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돼 국가 지도자,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독일, 핀란드 등 2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중 사절, 국내외 유명 산업 협회 및 기업 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1조 6845억 8000만 위안(미화 2359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로 총 217건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가 체결됐고, 크로아티아,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중부 및 동부 유럽 7개국 12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48건의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일반 항공, 의료 기기, 첨단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3건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한 문화 교류, 협력 교육, 기술 이전 등을 위해 일련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러한 성과는 여러 국가의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창저우시와 허베이성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중부 및 동부 유럽의 고품질 산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오늘날 China-CEEC (창저우) SME Cooperation Forum은 허베이성의 대표적인 외교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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