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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 디디와 배터리 교환 합작법인 설립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1-29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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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비주얼 차이나)

(중국, 2024년 1월 29일) - 중국의 선도적인 이차전지 기업인 CATL(宁德时代)이 국내 최대 콜택시 앱 회사인 디디(滴滴)와 손을 잡고 배터리 교환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 합작법인은 푸젠성 닝더(福建省宁德市)에 위치하며,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통해 신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CATL과 디디는 이번 합작을 통해 기술력과 운영 능력을 결합하여 인터넷차량예약(网约车) 플랫폼에서의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배터리 교환에 소요되는 시간이 3~5분으로 매우 짧아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콜택시 업체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샤오쥐에너지(小桔能源)는 디디 산하의 디지털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2023년 말까지 90개 이상의 도시에서 6억 8천만 건 이상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샤오쥐에너지는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 최적화에 유리한 환경에서 운영되어, 이번 협력을 통해 신에너지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 회사는 합작법인을 통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하고, 교통 서비스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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