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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33개, '2023 후룬 글로벌 500대 기업' 선정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2-01 15: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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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룬 연구소가 발표한 '2023 후룬 글로벌 500 대 기업' 명단에 따르면, 상위 500 대 기업의 총 가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382조 위안을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여전히 군림하는 애플은 19조 위안의 가치를 기록하며 12% 성장을 보였다. 두 번째로는 마이크로소프트로, 18조 위안으로 39% 성장하여 올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알파벳은 11조 위안으로 18% 성장하여 3위를 차지했으며, 아마존은 10조 위안으로 13% 증가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가치가 3배 이상 증가하여 세계에서 5조 달러 규모의 기업이 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61개사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중국은 33개사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28개), 영국(23개), 캐나다(20개)가 뒤를 이었으며, 유럽 연합은 69개의 회사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금융 서비스 부문은 99개 기업으로 20%의 기여를 하여 가장 높은 가치를 지녔다. 중국 기업 중에서는 반도체 제조 회사가 3조 7000억 위안으로 62% 증가하여 가장 높은 가치를 창출했으며, 텐센트는 2조 8000억 위안으로 48%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2023 후룬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상위 10위 기업 명단

특히 중국 기업은 33개로 대만에 2개 줄었으며, 새로 진입한 기업으로는 리오토자동차, 콰이서우, 럭스쉐어, 안타 스포츠, 하이얼 스마트홈 등이 포함되었다.


후룬 글로벌 500 대 기업 중 52%가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 중 63%는 상하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27%는 베이징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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