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2월 20일,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0.25% 낮추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5년 만기 LPR은 연 4.2%에서 3.95%로 인하되었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0.1% 낮춘 후에 이어진 인하로, 6개월 만에 이뤄진 조치이다.
반면, 1년 만기 LPR은 이전과 동일한 연 3.45%로 유지되었다. 작년 8월 21일 이후 0.1% 인하 이후로 6개월 연속 동결된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LPR 인하가 중국 경기 회복, 유동성 공급, 부동산 시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조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1년 만기는 일반 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