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의 스페인 관광객이 금요일 밤 늦게 인도 동부 둠카 지역에서 7명의 젊은이들에게 집단 강간을 당하고 그녀의 남편이 잔인하게 폭행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자르칸드를 뒤흔들었다.
이 사건은 한스디하 경찰서 관할 쿠루마하트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생존자와 그녀의 남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 메시지로 시련을 공유한 후 인터넷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영상에서 여성은 "누구에게도 바라지 않는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고, 7명의 남성이 나를 강간했다. 그들은 우리를 때리고 강탈했다. 우리는 경찰과 함께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오늘 밤 이곳 인도에서 일어난 일이다." 라고 말했다.
경찰은 오후 11시쯤 이 여성이 해당 지역에서 경찰 순찰차를 세우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신고를 받았다. 그녀의 부상과 남편의 상태를 본 경찰은 즉시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건강 검진 결과 성폭행 사실이 확인되었다.
인도 동부 경찰은 외국인 관광객 부부의 아내를 집단 성폭행하고 남편을 폭행한 혐의로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며, 이 사건의 용의자 4명을 추가로 수배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수배 중인 용의자들의 신원을 조사하고 특별 수사팀을 구성했다.
인도의 여성 권익 단체는 이 사건을 규탄하고 피해자와의 접촉을 유지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관련 당국자는 이 사건을 "비난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범인이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는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왔지만, 이러한 사건들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강간 범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여성과 가족에 대한 수치심과 낙인이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적인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인도 당국은 의료 법적 절차를 위해 3 명으로 구성된 의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집권 진영과 야당 진영 모두 자르칸드에서 벌어진 사건을 규탄했다.
이 사건은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인도 전역을 여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세라이켈라-카르사완 출신의 부족 폭주족 칸찬 우구르산디는 "내 고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부끄럽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