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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물가, 지난해 동기 대비 3.98% 상승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3-05 16: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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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비자들이 Co.op Mart Há Na ội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이달 베트남 설의 쇼핑 붐은 세계 시장의 상승에 따른 쌀 가격 상승과 함께 2월 CPI를 밀어 올렸다. - (사진: VNA/VNS)


베트남은 2월 테트(설날) 연휴와 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기 대비 3.98% 상승했다고 베트남 통계청이 발표했다.


1월 대비 CPI 상승률은 1.04%였다.


통계청은 이번 달 초의 테트 연휴를 맞아 쇼핑 열기가 높아진 것과 함께 글로벌 쌀 시장의 가격 상승이 올해 2월 CPI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CPI 바구니의 11개 범주 중에서는 9개의 가격이 상승하였고, 2개는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평균 CPI 상승률은 3.67%이며, 핵심 인플레이션은 2.84% 상승했다.


통계청은 글로벌 쌀 가격 상승과 함께 테트 연휴와 쌀 수요 증가로 국내 쌀 시장의 가격이 21.6% 상승한 것이 올해 상반기 CPI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또, 전기 부문은 수요 증가로 9.44% 상승하여 CPI를 0.31% 상승시켰으며, 교육 서비스는 학비 인상으로 8.47% 상승하여 CPI를 0.52% 상승시켰다.


의약품 및 의료 서비스는 6.52% 상승하였고, 주택 및 건축 자재는 재료비 상승으로 5.66% 상승하여 CPI를 1.07% 상승시켰다.


식품 가격은 약간의 0.89% 상승을 보였으며, 통신 서비스는 1.45% 하락했다.


2월에는 베트남 시장의 금 가격이 세계 금값 변동을 따라 변동되었다.


세계 금값은 2월 25일 기준으로 전월 대비 1.11% 상승한 온스 당 2,037.18달러로 상승했으며, 베트남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2월에 2.01% 상승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16.6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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