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부는 최근 중국, 미얀마 및 태국의 관련 부서들 간의 협의를 통해 미얀마 미워디 지역에서 보이스피싱, 인터넷 도박 등 범죄를 저지른 800여 명의 중국인 피의자들을 태국을 경유 국내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공안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중국 경찰은 미얀마와 태국 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국제 전화 사기 및 인터넷 도박과 같은 교외 범죄를 타격하기 위한 공동 대응 작전을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중국 경찰은 미얀마 및 태국 당국 간의 긴밀한 협력 노력을 통해 미얀마의 미워디 지역에서 활동하던 피의자들을 체포하였으며, 이들의 자발적인 선택으로 국내로 압송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