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3.15 소비자의 날에 '3.15 완후이' 행사 개최 후 적발된 기업 안전점검 집중"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3-18 15:29:01
기사수정

이번 '3.15 완후이'에서는 BMW가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정 모델의 변속기 샤프트에 이상 소음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고발되었으며, BMW는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사과문을 내고 리콜 및 무료 A/S 제공 등의 조치를 약속했다.

중국 정부와 중앙방송국(CCTV)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매년 3월 15일의 소비자의 날을 맞아, 최근에는 '3.15 완후이' 행사에서 적발된 기업과 제품에 대한 안전점검이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3.15 완후이'는 199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기업의 부적절한 행동을 폭로하는 데 주목을 쏟아왔다. 


올해의 주제는 '성실·신용 공동건설, 안전공유'로 설정되었으며, 데이터, 소방, 식품, 금융, 자동차 등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소방시설, 식품안전, 인터넷 금융 등은 중국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이며, 관련 부처들은 이와 관련된 기업들에 대한 조사와 시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무원, 공안국, 농업농촌부, 시감총국 등 중앙부처는 육류가공품의 식품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육류상품 불법 생산·유통 전문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3.15 완후이'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BMW가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정 모델의 변속기 샤프트에 이상 소음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고발되었으며, BMW는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사과문을 내고 리콜 및 무료 A/S 제공 등의 조치를 약속했다.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