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集团) 그룹은 물류센터 건설과 사업 확장 등에 향후 3년간 11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알리는 한국에서 일련의 투자로 3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3년간 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2억 달러를 투자하여 올해 안에 한국 국내에 18만㎡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의 배송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그룹은 그룹 산하의 글로벌 판매 채널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소싱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소비자 보호와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로 5만 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고객센터를 설립하여 수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바바그룹의 이러한 투자를 통해 약 3,000명의 직간접 고용이 3년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룹 관계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