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4년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출하량이 1,068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52.4% 증가한 수치이다. 

상반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출하량은 443만 대로 집계되었으며, 화웨이는 189만 대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 42.7%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아너(23.3%), vivo(18.7%), OPPO(8.6%), 삼성(4.2%)이 주요 제조사로 자리 잡고 있다.

IDC는 제조업체들의 기술 혁신과 소비자 수요의 증가가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이 19.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출하량이 1,70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내 폴더블폰 시장의 급성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기술 혁신과 다양한 브랜드의 경쟁이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