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2억 5천만대로 분기 기준 2014년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메이징왕(每经网)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6,150만대로 전분기 대비 5.5% 증가하여 TOP5 브랜드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브랜드인 OPPO(2,680만대), 샤오미(2,650만대), vivo(2,000만대) 생산량은 각각 전분기 대비 17%, 27.4%, 14.2% 감소했고, 애플(5,330만대)도 전분기 대비 27.5%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로 스마트폰 시장은 여전히 위축되어 있으며, 2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2억 6천만대로 전분기 대비 5%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