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재무부가 금요일 '2023 태국 투자 보고서' 를 발표했다. (사진: the nation)

태국에서는 2023년에 신규 사업자의 등록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 사업개발국(DBD)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총 85,300개의 새로운 사업체가 등록되었으며, 등록 자본금은 5600억 바트를 넘어섰다.

이 중에서 방콕이 가장 높은 신규 사업자 비중을 차지했는데, 29%의 비율로 25,120개의 사업체가 등록되었다. 부동산, 건축업, 요식업이 등록 상위 3개 업종으로 나타났다.

사업개발국은 올해 신규 사업자 수가 95,00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5~1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는 혁신 제품,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노인 돌봄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도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은 태국 경제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