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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동차, 등록비 인하에도 2023년 판매량 25% 감소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2-20 17: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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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도전적인 한 해였다. (사진 : VNA)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 협회(VAMA)에 따르면, 2023년 7월 1일부터 등록비가 50%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25%의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다.


VAMA는 지난 1월 10일 회원사들의 판매량이 301,989대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이 중 국내 조립 자동차의 판매량은 181,380대로 20% 감소했으며, 완전 조립된 수입 자동차의 수는 120,609대로 32%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한 해 동안 COVID-19 팬데믹과 전례 없는 사회 정치적 영향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토요타는 57,414대의 판매량으로 선두를 달렸으며, 이어서 기아(40,733대), 포드(38,322대), 마쓰다(35,632대), 미쓰비시(30,894대), 혼다(23,802대)가 뒤를 이었다.


이전에 VAMA는 국내 조립 자동차나 수입 자동차에 대한 등록비 인하와 연말에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자동차 딜러와 제조업체가 매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는 동력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자동차 시장은 정부의 등록비 인하 정책이 적용된 마지막 달인 12월에 회복세를 보였으며, 전월 대비 39% 증가한 3만8740대가 판매됐다.


2024년에는 경제적 회복과 수요 개선이 자동차 시장에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그들은 딜러와 제조업체가 비즈니스 전략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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