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라자글로벌] 중국 해관총서는 2024년 중국의 국제무역 교역액이 사상 최초로 43조 위안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수치로, 중국이 8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상품무역국 지위를 유지했음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는 이번 성과가 지속적인 개방 정책과 고품질 발전 전략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2025년에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무역을 수행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 간 교역액도 2024년 1조 7,400억 위안(약 2,370억 달러)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의 무역 성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지속적으로 경제 개방을 확대하고 무역 다변화를 추진함에 따라 향후에도 국제 무역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중국의 무역정책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할 변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사회는 중국의 경제 및 무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