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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회 전국체전 울산에서 성대한 개막식 거행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2-10-07 23: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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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만 여명 선수단 참가로 역대 최대 규모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시작됐다.(사진=더플라자글로벌 이다인 기자)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선수단 약 3만 명이 참가한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솟아라 울산'을 주제로 삼은 이번 전국체전은 7일부터 13일까지 49개 종목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시작됐다.(사진=더플라자글로벌 이다인 기자)

개막식은 오후 5시 식전 행사를 시작했는데, 울산 출신 가수 테이와 지역 초등학생이 협연 한국 대표 공업도시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찰기 있게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차기대회 개최지인 전라남도 선수단을 선두로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선수단 및 이북 5도 선수단, 심판단의 입장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등 귀빈들이 그라운드로 입장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윤대통령은 개막식에 입장하는 모든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로 격려했다.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시작됐다.(사진=더플라자글로벌 이다인 기자)

개막식이 치러진 울산종합운동장 중앙에 태극 무늬의 무대가 설치되었고, 선수단 입장 후 울산 어린이합창단이 붉은색 푸른색 옷을 입고 애국가를 제창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개회 선언과 김두겸 울산시장 환영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개회사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가 차례로 이어지면서 대회 열기가 높아졌다.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시작됐다.(사진=더플라자글로벌 이다인 기자)

개막식 백미인 성화점화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울산 일원에서 총 224km를 돈 끝에 이날 울산종합운동장에 도착해 성화대를 밝게 비추며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시작됐다.(사진=더플라자글로벌 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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