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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남아 관광 성장률 1위 기록 – 2024년 국제 관광객 1,760만 명 유치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5-03-28 12: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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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더플라자 글로벌)

[더플라자 글로벌] – 베트남이 2024년 국제 관광객 수에서 1,760만 명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아에서 관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넘어서는 성과로, 동남아시아 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블룸버그 통신은 베트남의 급격한 관광 성장이 개방적인 비자 정책과 직항 노선 확대, 고급 호텔의 증설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는 베트남을 방문하는 국제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특히 고급 여행객들의 유입을 촉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베트남의 관광 회복률은 98%로, 태국(87.5%)과 싱가포르(86%)를 크게 앞지르며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높은 회복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 산업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투자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로 보인다.


또한, 베트남은 미슐랭 가이드 확장과 고급 호텔 유치를 통해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고, 고급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 그 결과, 고급 여행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트남은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확장을 지속하며, 동남아시아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장은 베트남의 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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