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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국산 제품 수입관세 인하 추진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5-03-28 13: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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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미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인하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르면,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는 최대 64%에서 32%로 인하되며, 체리·사과 등 과일 및 아몬드·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의 관세는 5%로 조정된다.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전체 수출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약 1,04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관세 정책 조정을 통해 수입 다변화 및 무역 균형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과의 무역 관계 개선을 위한 베트남의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양국 간 무역 균형을 맞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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