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라자글로벌신문사]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국가혁신지수보고 2024'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혁신지수가 70.1점을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다.

이 보고서는 혁신자원, 지식창조, 기업혁신, 혁신성과, 혁신환경 등 5개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연구개발비 95%, GDP의 85%,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40개국을 평가한 결과이다.

중국은 2012년 혁신력 종합순위가 20위였으나, 지난 10여 년간 빠르게 성장해 2024년 10위를 기록하며 개도국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한국은 국가혁신지수 78.1점으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지표별 순위에서는 혁신자원 5위, 지식창조 7위, 기업혁신 9위를 기록했으며, 혁신성과와 혁신환경 부문에서는 각각 22위와 20위로 평가되었다.

보고서는 중국이 혁신지표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 혁신자원 투입과 국가 전략 과학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과학기술 혁신 환경을 개선하여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