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빼어난 구정 운영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강서구, 정부합동평가 8년 연속 `우수구` 선정 쾌거
구는 ‘202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8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의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목표달성도와 노력도에 따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강서구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8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서울시로부터 3,300여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
구는 전체 평가지표 중 84% 이상의 지표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 ▲북한이탈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활동성과 ▲일자리 사업 수행성과 ▲공공 취업 서비스 달성률 등 구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적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분야별 대책을 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8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들이 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평가 결과가 부진한 지표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해 구민이 주인되고 변화로 도약하는 강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