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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한국기업 대부분 경영 부진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2-12-12 15: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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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상회 등 기관에서 조산한 '중국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 '22년 3분기 조사' 결과
  • - 3분기는 제조업·유통업 부진, 자동차·금속기계·섬유의류 등 상승 전환
  • - 4분기는 자동차·화학 등을 제외한 제조업 내 나머지 다수 업종 부진, 유통업도 부진 예상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및 중국한국상회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중국진출 한국기업 대부분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기관은 지난 2022년 9월 1일 ~ 9월 28일에 걸쳐 정기 설문 조사(제31차)를 수행하여, 총 7개 업종에서 최종적으로 211개 기업들이 응답을 받아 집계한 결과 금년 4/4분기에는 자동차·화학 등을 제외한 제조업 내 나머지 다수 업종과 유통업 등 대.중소기업 모두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한국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현지수요 부진과 수출 부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답했다.

 

제조업은 현지수요 부진(금속기계․자동차․화학)과 수출 부진(전기전자․금속기계․자동차)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유통업도 현지수요, 수출 부진 응답이 증가했으며, 대기업은 수출 부진, 중소기업은 현지수요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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