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2022년 12월 반지하 등 주거취약 가구에 재난 시 집안에서 열고 나올 수 있는 개폐형 방범창 설치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봉구, 반지하 취약계층 화재나 수해 시 탈출 돕는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 나서
개폐형 방범창 설치 시, 출입문 쪽으로 화재가 발생하거나 반지하 가구 침수출입문의 수압 등으로 입구가 봉쇄될 경우 방범창을 열고 탈출이나 구조가 용이하다.
본 시범사업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반지하나 화재, 침수 피해 주택 25가구를 우선으로 시범 설치한다.
구는 2023년 예산을 편성하고, ‘2023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종합계획을 통해 본 사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계획 추진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