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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희토류 가격 상승 조짐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2-03 11: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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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중국내 일부 희토류 산화물 가격이 올랐다고 금융계가 1일 보도했다. 

 

리오프닝과 더불어 신에너지차, 고성능 전자제품, 풍력발전 설비, 공업용 모터, 로봇 등 다운 스트림 부문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중국내 희토류 가격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 산화물, 산화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 금속 합금의 시장가격은 각각 톤당 75.25만 위안, 80.5만 위안, 90.5만 위안으로 연초 대비 각각 톤당 3.5만 위안, 2만 위안, 3만 위안 오른 수준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상기 품종의 누적 상승률은 5.97%, 14.62%, 31.51%에 달했다.

 

중국내 희토류 가격은 중국 경기회복세에 따라 2021년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2022년 3월초 고점을 찍었었으나 그 후 중국내 코로나 재확산 및 도시봉쇄로 빠른 하락세를 보이며 작년 9월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금년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산업고도화·탄소중립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어 핵심 소재인 희토류 및 그 제품의 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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