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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공분야 차량 전면 ‘전동화 시범 사업’ 착수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2-06 17: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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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공공분야 차량 전면 전동화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고 3일 공신부가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각 지방정부를 통해 오는 3월 31일까지 성(省)급 관련 부처의 심사를 거친 후 공신부와 교통운수부에 신청하면 중앙정부가 시범지역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신부는 ▲시범지역 공공분야 신규·교체 차량의 신에너지차 비중 대폭 향상, 특히 공공버스, 택시, 환경위생, 우정택배, 물류배송 분야의 신에너지차 비중 80% 도달, ▲신규 공공 충전기와 공공분야 신에너지차 보급량 비율 1:1 도달, ▲스마트교통 시스템, 녹색 에너지 공급시스템 등 기술혁신 강화를 목표로 하며, 기한은 2023~2025년까지 3년간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관용차, 도시버스, 택시, 환경위생, 우정택배, 도시간 물류배송, 공항 등 공공분야인데, 2022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689만 대로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의 비중은 25.6%에 도달했으며 중국 자동차 보유량에서 신에너지차 비중은 4%를 넘어서고 있다.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 및 내수확대에 초점을 맞춘 이번 조치로 인해 시장은 중국 신에너지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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