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8% 감소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돼지고기값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춘절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의 영향으로 식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3개월 만에 ‘2%’를 넘어섰다.
1월 품목별 물가 상승폭(‘22.12월 대비 상승폭 변화)은 식품류 6.2%(1.4%p↑), 돼지고기 11.8%(10.4%p↓), 곡물 2.7%(0.1%p↑), 신선야채 6.7%(14.7%p↑), 신선과일 13.1%(2.1%p↑), 에너지 3%(2.2%p↑), 서비스 1%(0.4%p↑)로 나타났다.
1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춘절 연휴 기간 생산가동이 중단된 것에 따른 역기저 효과에 국제 에너지 가격 등락 및 중국내 석탄가격 하락의 영향이 더해져 넉달째 마이너스 행진 중으로 조사됐다. [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