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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흑룡강성, 빙설경제로 ‘뜨거워진’추운 겨울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3-15 19: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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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타오쉐 펭귄 겨울 투어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사진: 인민망)

제24회 하얼빈 빙설대세계단지가 큰 인기를 끌었다.(사진: 인민망) 

신야블리(新亚布力) 스키장.(사진: 인민망)

하얼빈 중앙 거리(哈尔滨中央大街)의 에 관광객이 쇄도하고 있다.(사진: 인민망)

3월 9일 10시 하얼빈 극지공원(哈尔滨极地公园)에서 타오쉐 펭귄(淘学企鹅-헤이룽장 얼음과 눈의 천사(黑龙江冰雪天使)와 함께 '하얼빈 도시관광 IP' 시상식이 열렸다.


전국을 뜨겁게 달군 '타오쉐 펭귄'이 '헤이룽장 얼음과 눈의 천사'로 변신해 하얼빈 도시관광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올겨울 헤이룽장성 빙설관광지까지 '타오쉐펭귄'의 투어는 전국적인 핫이슈가 됐고, '타오쉐펭귄 빙설투어' 행사장은 꽉 차 하루 틱톡 1위, 2위, 4위를 휩쓸며 웨이보 전국 인기 검색어 8위에 올랐고, 25일 노출량은 8억5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로서 '타오쉐 펭귄'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다시 '가장 아름다운 헤이룽장(大美龙江)'을 주목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빙설 시즌에 헤이룽장은 '빙설의 문(冰雪之门)'을 열어 아름다운 빙설 풍경, 축적된 빙설 문화, 즐겁고 신나는 빙설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빙설 여행의 큰 기쁨을 선사했다.


또, 유럽식 건물을 가로지르며 얼음성 정취가 물씬 풍기는 등불과 햇살 가득한 붉은 등불이 하얼빈 중앙거리를 환하게 밝혀 2023년 새해 벽두부터 이 고풍의 거리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뜨거운 광경을 연출해 이 거리에 하루 평균 관광객 40만 명이 몰려 들었으며, 피크 기간에는 70만 명이 찾았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설날부터 2월 23일까지 헤이룽장성 스키 명승지 티켓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으며, 스키호텔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7%, 2019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이전의 인기를 회복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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