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이징 무역관은 ‘위드코로나 전환’ 원년 격인 올해 중국 시장에서 1) 친환경, 2) ICT, 3) 신소재, 4) 기계설비, 특히 첨단 설비, 5) 에너지 등을 유망산업으로 꼽았다.
베이징 무역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의 내수확대가 단기 내 제조업·인프라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소비회복 및 확대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의 자동차 소비진작, 주택개선, 전통 인프라 건설, 정보통신 인프라 등 신SOC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특히 신에너지차 관련 부품 소재, 인테리어 관련 품목, ICT, 철강, 시멘트 등 수요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작년 10월 20차 당대회에서 확정한 정책방향에 따라 중국의 친환경 정책은 탄소저감·환경오염 감소·녹색 전환·성장을 협동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따라서 에너지 원료 공급을 보장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하면서 녹색 전환 및 친환경 산업 육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태양광 분야의 신규 장비설치는 계속하여 늘어날 전망이며, 신규 장비설치와 기술교체가 급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증권기관의 애널리스트 H씨는 KOTRA 베이징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정책지원에 신흥산업의 수요 급증까지 더해져 신소재는 가장 확실한 고성장 분야”라고 밝혔다. 그는 태양광 소재, 반도체 소재, 티타늄 합금, 탄소섬유, 풍력발전 소재 등 다양한 신소재 연구개발과 생산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관련 시장이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