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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임플란트 가격조정 정책으로 시장 수요 증가할 듯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3-29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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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징시 의료보장국,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 베이징시 인적자원사회보장국은 '시 임플란트 의료서비스 비용 및 소모품 가격에 대한 특별관리 업무 수행에 관한 통지《关于开展全市口腔种植医疗服务收费和耗材价格专项治理工作的通知》'(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 따르면 베이징의 현행 임플란트 의료서비스 가격을 표준화하고 임플란트 전체 비용 통제와 감독 관리 강화를 4월 20일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외에도 윈난성, 저장성, 산둥성, 광둥성 등 여러 곳에서 임플란트 의료서비스 가격을 잇따라 조정했으며 4월 들어 관련 규제 정책이 집중 시행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윈난성에서는 4월 10일 부터 일반 임플란트 1개당 의료서비스 가격의 전 과정 비용을, 1급 가격을 시행하는 공공의료기관은 4050위안, 2급 가격을 시행하는 공공의료기관은 3600위안, 3급 가격을 시행하는 공공의료기관은 3100위안을 초과할 수 없으며 저장성은 관련 고시에서 전 성의 임플란트 의료서비스 수가를 위한 특별관리사업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천안(天眼) 조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내 구강 관련 기업은 총 7만 3000여 개인데, 2022년 신규 등록 기업만 9320여 개로 15.1%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2020~2022년) 구강 관련 기업의 신규 등록 기업은 평균 19.6% 증가했다.

 

지역 분포는 산둥성이 6,930여 개로 지역 1위, 광둥과 허베이가 각각 6,320여 개, 4,980여 개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설립기간별로는 1~5년 이내 관련 기업의 50.5%가 설립됐고, 10년 이상 관련 기업의 비중은 13.1%였다.

 

현재 중국은 정부의 임플란트 가격 통제 및 중국 국민의 소득 증가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 의료기술발전 등으로 임플란트 수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중국내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한국 임플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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