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하철 탑승 시 적용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폐지되고 열차 내 방송 마스크 착용 권고로 변경되었다고 신경보 등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중국은 앞서 상하이, 광저우, 선양 등 중국 내 주요 도시가 잇따라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폐지되었다.
지난 12일 중국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지침’을 통해 야외 광장, 공원 등 실외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히며, 대중교통 이용 시와 마트, 영화관, 터미널 등 인원이 밀집한 장소 진입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사항으로 변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