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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수요 증가, 관광업 빠른 회복세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5-21 13:16:44
  • 수정 2024-05-21 14: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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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여행 수요의 증가가 관광업의 빠른 회복세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펑파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관광 상품 다양화와 해외 입국 비자 정책의 완화 등이 이러한 흐름을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를 맞아 중국 국가급 관광휴양지를 찾은 관광객은 1,554만 4,5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27.9%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내 여행 수요의 빠른 회복을 시사한다.


동시에 중국 내 관광객 수도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다. 2억 7,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하였으며, 2019년 대비 119.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중국 관광 시장의 활성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절 연휴를 기점으로 한국인 관광객도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국영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에만 3,200만 명이 넘는 한국인이 국내외 여행을 즐겼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 여행일'을 맞아 관광업 발전을 강조했다. 현대 관광업 체계의 개선과 문화와 관광업의 융합,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 등이 주목된다.


이러한 여행 수요의 증가와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정책은 중국의 관광산업이 코로나 이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어 앞으로 중국은 계속해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혁신하여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매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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