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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 주석에 또람 공안부 장관 임명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5-22 15: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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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출된 Tô Lâm 주은 수요일 Hà Nội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 VNA/VNS 포토 Thống Nhất 

베트남의 최고 안보 관료인 또람(Tô Lâm) 공안부 장관이 베트남의 새로운 국가주석으로 공식 임명됐다. 또람 주석은 베트남 국회의 15기 7차 본회의에서 2021-2026년 임기의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또람 주석은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국의 성스러운 붉은 깃발 아래,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헌법 앞에서, 조국, 국민, 헌법에 절대 충성할 것을 맹세하며 당, 국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서약했다. 국회 의장 쩐탄만(Trần Thanh Mẫn)은 국회가 또람 주석의 서약을 인정한다고 확인했다.


Tô Lâm은 취임식에 앞서 국기와 헌법 책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 VNA/VNS 포토 Thống Nhất 

취임 연설에서 또람 주석은 당과 국가, 국민 앞에 큰 책임감을 느끼며, 헌법이 정의한 국가 주석의 임무와 권한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한 “자립, 자신감, 자강, 자립, 국가 자부심”의 최고 정신을 발휘해 국내외, 국방 및 안보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람 주석은 "우리나라를 사회주의 지향의 선진 고소득 국가로 만들기 위해 100주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마르크스-레닌주의, 호치민 사상의 혁신적 적용과 발전, 당의 개혁 정책을 기반으로 하여 국가 독립, 주권, 통합, 영토 보전 및 국민의 행복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법치국가 건설과 완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당과 국가 지도자들은 새로 선출된 주석을 축하하고 있다. — VNA/VNS 포토 Thống Nhất 

생애와 경력

1957년 5월 북부 흥옌 성에서 태어난 또람은 12기와 13기 정치국원을 역임했다. 그는 2010-2016년 동안 공안부 차관을 지냈으며, 2016년부터 2024년 5월까지 공안부 장관으로 재직하다가 국가 주석직을 맡게 됐다.


또람 주석은 법적이고 현대적이며 전문적인 행정 및 사법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며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치민 사상을 따르는 애국 운동을 실천적으로 조직하고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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